레드피쉬의 식도락

redfish.egloos.com



[청담동/학동사거리]스시코우지-점심 스시오마카세 레드피쉬 [NEW]


5월달에 오픈한 이후로 2주에 한번씩 방문하고 있는 나카무라 코우지쉐프가 책임지고 있는 스시코우지.
여름철에 문열고 장사하는 식당 별로 안 좋아하는데 확실히 닫여있습니다^^


내부를 힘들게 찍곤했는데 찾아보니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습니다.


코우지쉐프의 이력. 저는 슈치쿠시절 처음 코우지쉐프의 스시를 경험했습니다.


스시카운터석 기준 메뉴판

룸에서 먹는거랑은 가격이 조금 다르니 참고하시길.


영업시간 및 예약문의. 홈페이지 주소도 나와있습니다.


이날 역시 점심 스시 오마카세(인당 10만원)로~


다른곳에 비해서 다양하게 준비되는 쯔게모노(절임채소)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1만5천원 

이날 함께 자리한 애매한 맥던분의 의견을 종합해보자면,

열전도율이 높고 노출면적이 넓을수록 온도가 빨리 올라가는거이므로 일상생활하는 온도에서 주석은 열전도율이 65~68W/mk,
유리는 1.022W/mk 이므로 주석잔은 온도유지에는 나쁘고, 손에 차가운 온도를 전해주는데엔 유리하고 
맥주의 색깔을 보는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라는 의견.

저만큼이나 피곤하신 일행분-_-;;


로즈마리소금, 직접 갈아낸 생와사비, 벳다라즈께, 가리(생강)

스시집에서 생강을 가리와 쇼가, 두가지로 부르는데 차이점을 아시는분 있으실려나요?


하모(갯장어)

제철에 맞게 시작은 갯장어 유비끼로 나왔습니다. 지난번 방문때보다 살이 한결 더 부드러워진 느낌. 
참고로 하모는 물다라는 의미를 가진 하무에서 나온 말로 아무거나 잘무는 갯장어의 습성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무시아와비(찐전복) 

가끔 무샤비로 기재하는분들도 계시던데 연음처럼 발음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날 전복은 조금 아쉬웠던... 


타코(문어) 

독특하게 팥과 곁들여냈는데 맛을떠나 이런 참신한 조합 환영합니다. 
코우지에서 문어를 3번먹었는데 3번다 다른 스타일로 나왔는데, 같은 재료를 다양하게 조리해서 자주 방문하는 손님에게도
다른 맛을 느끼게 해주는점이 좋습니다. 


스시첫점은 히라메(넙치,광어) 

다른곳에 비해 샤리(밥)의 초가 다소 독특한편인데 살짝 초가 센편이긴합니다만 수분기나 양, 쥐는정도는 제 취향에 가깝습니다.


아오리이까(흰무늬오징어) 

요즘에는 고우이까(갑오징어)보기는 쉽지 않네요~ 치아에 살짝 달라붙는 느낌이 있긴 한데 탄탄한 식감 좋습니다.
평소보다 맛있게 먹었던건 아마도 저 로즈마리소금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도로 

요즘은 확실히 스페인산이 주를 이루는것 같습니다. 스시집에서 참치 먹다보면 확실히 참치집 참치는 감흥이 없어지는거 같습니다.


아까미 

요즘 오도로보다 아까미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곳들이 많습니다. 


가스고(새끼돔)

덧글통해 가쓰고가 아니라고 알려주신분이 계셨는데 정확히 반복해서 들어보니 알려주신 '카스고'보다는 가스고에 가까운발음. 
살짝 수분기가 많은 느낌이라 그런지 시메가 좀 약하게 느껴지네요, 조금 더 강한게 제 취향.


평소 잘 먹던 벳다라쯔게 먹는속도가 더디자 변화를 감지하고 곧바로 대응하는 코우지쉐프. 

왼쪽의 벳다라쯔게는 껍질을 벗겨낸것, 오른쪽은 껍질이 그대로 남아있는건데 왼쪽이 훨씬 제입에 잘 맞습니다. 
이유를 설명해보자면 껍질부분이 꼬득해서 그 느낌이 입안에 남아 스시네타들의 쫄깃함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 단점이
있다고 우겨봅니다. 진짜 이유는 그냥 아삭거리는 왼쪽 벳다라즈께가 더 맛있어서....


가스고 시오야끼 (새끼돔 소금구이) 

가스고에 사용되는 돔의 종류가 꽤 다양한듯한데 보통은 붉돔, 참돔을 사용하는데 이날은 뭔지 헷갈립니다. 
앵꼬돔이란 설명이 있었는데 제주도에서 옥돔을 앵꼬돔이라고 부르긴 하는데 사용된돔이 뭔지는 저도 헷갈리는...


가즈노코(청어알)를 곁들여서 그런지 식감과 굽기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아까가이(피조개)


마쓰가와마다이(껍닥참돔) 

돌돔, 붉바리, 다금바리같은 특별한 흰살생선이 없는날엔 도미만한게 없죠. 


호다테(가리비)

이날 가리비 선도가 괜찮았던, 


아부리 오도로 

평소 참치는 불이 안 닿은걸 더 좋아하는데 이날은 아부리한게 더 맘에 들었는데 아마 로즈마리소금때문이 아닌가 싶은... 


구루마에비(차새우,보리새우) 

확실히 사이즈가 커지기 시작했는데 입안 가득차는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참고로 보통 점심에는 제공되지 않는데, 
이날은 제공해 주셨네요^^ 이런거 아주 좋아합니다.


새우머리는 조금 기름이 덜 빠진 느낌...


미소시루 

구수하긴 했는데 사실 조금 짰던...


우니(성게소)+아마에비(단새우)+노리(김) 

바삭거리면서 풍미좋은 김에 우니와 단새우를 곁들여 냈는데 구루마에비가 나왔으니 겹치지 않게 새우는 김과 우니를
곁들여 내느 센스. 확실히 자주 방문할수록 더 재밌게 즐길수 있는것 같습니다. 


일반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카이센동 


많이 먹는걸 알고 사이즈업시켜 따로 챙겨준 카이센동 

이날따라 유난히 이꾸라(연어알)퀄리티가 좋았는데 북해도산였고, 우니는 국내 거진산이였습니다. 
비벼먹기도 하지만 저는 일본스타일로 그냥 떠먹었습니다. 

레드피쉬의 식도락 2년 무료구독권을 지참하시고 방문하시면 사이즈업을 시켜주지 않으니 그냥 가세요! 읭?


카이센동 싸먹으라고 제공된 김이지만 그냥 먹는게 더 맛있어서 전 그냥 먹었습니다. 김은 여기가 제일 맛있는듯.
 

아부리 엔가와(넙치 담기골살, 지느러미살) 

늘상 코스의 후반부에 제공되는 엔가와. 확실히 아부리한게 제입에 잘 맞는듯.


열심히 먹었더니 다른것도 담아서 한접시 더 주시네요. 


후토마끼 

이날 다른여성손님 두분이 꽁다리를 서로 먹겠다고 다투시는 바람에 꽁다리는 그분들에게 제공되었고, 
대신 우니랑 이꾸라를 올려서 업그레이드 시켜준 후토마끼. 

이날의 베스트로 꼽을뻔했던 제일 맛있었던 후토마끼. 


시메사바보우즈시(초절임고등어봉초밥)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정성이 필요한 그만큼 어려운 고등어봉초밥. 산초잎을 올려서 데코레이션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지난번보다 밥의 양이 줄어 밸런스가 좋아졌고 시메정도도 딱 제 취향에 가까운데 역시나 아직은 아쉬운 고등어사이즈.
아마 제철에는 더 맛난 보우즈시를 기대할수 있게끔한 맛이였습니다. 


두점 더 챙겨주셨는데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만 일행분께 한점은 양보. 


아나고(붕장어) 


우니소바 


어디서 본건 있어서 열심히 따라해봤는데 쉽지 않네요-_-;; 역시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확연합니다. 


교꾸 

젓가락질 내공이 필요한 밀도높은 교꾸. 저는 당연히 한번에 실수없이 집어들었습니다. 


메지마구로즈께 

어린참치를 훈연한다음 쯔게해서 냈는데 마늘과 생강을 올려서 밸런스를 잡았습니다. 


레몬 먹이기는 언제쯤 성공할련지...


따뜻한 차한잔 마시고...


유자셔벗으로 마무리. 




제일 자주 방문하기도 하고 특유의 활발한 성격과 능숙한 한국말로 이날 식사도 즐겁게 만들어 준 코우지 쉐프덕에 
늘상 잘 먹고 나옵니다. 점심에 자주 가다보니 좀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다음방문은 좀 무리해서 저녁에 가볼까 합니다. 
제겐 제일 편하고 잘 먹고 나올수 있는 스시집입니다. 

찾아가시는길 

강남구 청담동 1-1 퍼스트빌딩 2층 
02-541-6200

공유하기 버튼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