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피쉬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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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입구/다동]부민옥-술안주로 좋은 양무침 레드피쉬 [NEW]


노포들이 몰려있는 을지로에 위치한 양무침, 육개장으로 유명한 부민옥을 다녀왔습니다.

식당이름끝에 유난히 '옥'자가 붙는 상호들이 많죠? 우래옥, 잼배옥, 용금옥, 청진옥...등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는데,
이 옥자는 일본강점기의 영향으로 붙은겁니다. 일본식 옥(屋)이 상호뒤에 붙은 경우죠.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좀 한가한데 보통 저녁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는정도는 아니더라도 손님은 많은편입니다.
흔히나 이런노포들의 특성상 저같이 젊은(?)층보단 나이 지긋하신분들이 많죠.



메뉴판

다른건 읽어보시면 다 아실테고 부산찜은 해물찜을 말합니다. 왜 이렇게 적어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주문하면 깔리는 밑반찬.

반찬은 조금 아쉬운감도 있습니다만 3차에 술이 인당 2병이상 들어간 경우라면 큰 의미는 없습니다.



양무침 小  2만5천원

지난번에도 주문했던 메뉴이자 부민옥을 대표하는 메뉴입니다. 소의 첫번째 위인 양으로 만든 요리죠.



붉은양념없이 깔끔하게 청양고추조금넣고 맛을낸 부민옥만의 양무침.



부들부들하니 부드럽게 잘 삶아냈습니다. 양구이와는 또 다른 매력.



청양고추덕인지 살짝 칼칼한맛도 있는데 좀 더 진한간을 원하시면 이렇게 찍어서 먹어도 좋네요.



이미 만취상태지만 안주가 있으니 술은 계속 들어가네요-_-;;

푸짐하게 나와서 3차정도라면 4명이 술안주삼아 집어먹기에도 충분합니다. 양구이는 비싼데 양무침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죠?
실제 소의 첫번째위인 양에서 구이용으로 사용할수 있는 부위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구이용을 제외하고난 부위로
무침을 만들고, 하동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내포도 비슷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취한와중에도 몸생각해서 버섯도 먹어줍니다.




아마 소내장류에 거부감을 갖고 계신분들이 처음접할때 가장 쉽게 접할수 있는게 양이 아닌가 싶은데 구이도 무침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붉은양념이 아닌 부민옥만의 스타일이 있는것도 좋고, 먹어보진 못했습니다만 육개장도
평이 괜찮은듯 싶어서 가끔씩은 이동네에서 술마신다면 2,3차쯤에 들리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포들은 보통 맛을 발전시키기보단 맛을 잘 간직해나가는것만으로도 기분좋습니다.


찾아가시는길

서울 중구 다동 134-4
02-777-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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