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피쉬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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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째즈앤라멘]째즈음악이 나오는 라멘집 레드피쉬 [강북편]


요즘 라멘을 자주 섭취하게 되는데 라멘이 땡겨서 집앞에 일정당을 찾았더니 문을 닫아 근처에 위치한 째즈앤 라멘을 방문했습니다

참고로 일정당은 4월달엔 사장님이 바빠서 토요일날 문을 닫았는데 5월달부터는 토요일은 영업을 하고 일요일만 휴일입니다.
일정당은 제가 가장 맘에 들어하는 라멘집입니다. 일정단 방문기 http://redfish.egloos.com/1147349

상호명에서도 알수 있듯이 째즈음악을 틀어주는 라멘집입니다. 음악선곡은 괜찮은것 같은데 제가 째즈에 좀 약해서...






대부분의 라멘집이 그러하듯이 내부는 아담합니다.


라멘집에 어울리지 않는 야외석도 마련해 놓으셨는데, 개인적으로 라멘을 야외에서 먹는건 별로인것 같습니다.

무조건 깔끔한 분위기를 선호하시는분들도 있지만 저는 음식에 따라서 선호하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곱창집, 순대국집은 좀 허름해야 제맛이고, 라멘집,돈부리집은 좀 일본풍스러워야 제맛이죠.






메뉴판


단무지,김치는 테이블마다 리필해서 먹을수 있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제가 단무지라고 쓸때도 있고, 다꾸앙이라고 기재할때도 있는데 중국집에서 볼수 있는 건 단무지라고 씁니다.
중국집 단무지 말고 말르고 물기가 없는 라멘집에서 쉽게 볼수 있는걸 다꾸앙이라고 씁니다. 제 기준이라 뭐라 그러시진 말구요^^;;
참고로 다꾸앙은 스님이름을 따서 만들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김치와 단무지


이게 제가 다꾸앙이라고 부르는 녀석


미소라멘 6천원

라멘은 지역마다 특성이 조금 다르고 면발이나 국물도 다릅니다. 우동도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참 다양한데,
언제 시간내서 따로 쭉 정리하기로 하고
간단히 돈코츠는 돼지뼈로, 미소라멘은 일본식 된장으로, 소유라멘은 간장으로, 시오라멘은 소금으로 국물을 냅니다. 
적은 순서대로 느끼한편입니다. 돈코츠가 가장 느끼한편이죠^^;;

저는 라멘을 크게 5가지 정도를 보는데 국물, 면발, 차슈, 반숙계란, 기타(숙주, 목이버섯등) 입니다. 


미소라멘이라고 일본식된장만으로 국물을 내는건 아니고 돼지뼈우린 국물을 같이 섞어서 내는데 정통일본식 미소라멘이라기
보다는 한국적이 요소가 많이 가미된 맛이네요. 마늘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마늘향과 맛이 진하게 납니다. 
마늘이 눈에 보이게 많이 들어있는편입니다. 라멘처음 드시는분도 별 거부감없이 먹을수 있겠지만 제 취향은 아니네요. 
국물이 진하고 맛자체는 괜찮았습니다. 제취향이 아닐뿐,


이날 가장 아쉬웠던건 면발. 

라멘 면발은 심이 살아있게 약간 씹힘이 있는 면발은 선호하는데 너무 익혀서 그런지 국수먹는 느낌이 들더군요. 
쫄깃한 면발을 좋아하신다면 삿뽀르라멘 전문점인 키타구니를 추천할만 합니다. 


차슈는 나쁘진 않은데 크기도 작고 얇은데 딱 한점이였던건 좀 아쉽네요.
근처에 위치한 일정당의 차슈와 비교되니 더욱더 아쉽게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계란은 반숙이라기 보다는 완숙에 가깝네요. 반숙계란은 아직 우마이도만한곳을 보지 못한듯 싶습니다. 


숙주는 아삭함을 잘 살렸고,


목이버섯과 멘마(죽순을 염장한거)

그냥 죽순은 타케노코 혹은 슌이라고 합니다. 제가 일본어는 그냥 히라가나를 간신히 읽는정도인데 식도락공부하면서 이것저것
조금씩 배우는것 같네요. 그래도 역시나 가장 많이 배우는건 음식의 한국어 표준명인것 같습니다, 
대표적인게 모둠이죠^^ 모둠전, 모둠회. 



찾아가시는길  

음악선곡도 괜찮고 째즈음악을 들으면서 편안한 분위기에 혼자서도 라멘먹기에 부담없는 라멘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만, 
라멘에 한국적인 맛이 가미된것도 그렇고 전체적인 라면의 맛은 제 기대보다는 좀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요즘 제가 라멘을 제법 먹으러 다녀서 제 입높이(?)가 쓸데없이 높아져서 평이 좀 더 엄격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그냥 먹었는데 요즘은 어떤맛이고, 블로그에 어떻게 적을까 생각하면서 먹게 되는것 같기도 하네요.

근처에 일정당이란 제 입맛에 맞는 라멘집이 있으니 전 고민없이 일정당을 선택할듯 싶네요.

  


덧글

  • 2012/04/30 14:1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레드피쉬 2012/04/30 14:51 #

    맘에 드는 고깃집은 좀 있지요...가격이 맘에 안들긴 하지만요ㅎㅎㅎ

    좋은 생각을 실천해봅시다ㅎㅎ
  • 알렉세이 2012/04/30 14:44 # 답글

    야끼우동 설명은 왜 적다 말았짘ㅋㅋㅋㅋㅋㅋㅋ
  • 레드피쉬 2012/04/30 14:53 #

    야끼우동은 대구분들에게 일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ㅎ
  • 올시즌 2012/05/01 10:45 #

    저도 궁금했었는데 ㅋㅋ
  • 레드피쉬 2012/05/01 10:48 #

    두 대구의 거장께서 계시니 한낱 변방의 블로거가 언급한는게 적절하지 않아보입니다ㅎㅎㅎ

    올시즌님께서 아마 다음 포스팅에 올려주실겁니다ㅎ
  • 플럼 2012/04/30 20:53 # 답글

    메뉴판의 새우크림 고로케에 호기심이 생기네요ㅋㅋㅋㅋㅋ
    항상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당^^
  • 레드피쉬 2012/04/30 23:49 #

    매번 부족한 포스팅인데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라멘이나 돈부리쪽메뉴만 보고 다른 사이드메뉴는 생각도 못했는데 새우크림 고로케메뉴 지금 보니 한번 멋어볼걸 그랬네요ㅎㅎㅎ
  • 콜드 2012/05/01 02:59 # 답글

    째즈라니!! 특이한 곳이군요 +_+
  • 레드피쉬 2012/05/01 05:01 #

    ^^ 맛만으로 전략을 세우는건 아니니깐요ㅎㅎㅎ
    째즈음악선곡은 좋더군요ㅎ
  • kihyuni80 2012/05/02 10:47 # 답글

    대학로쪽도 라멘집이 여럿 있군요~
  • 레드피쉬 2012/05/02 11:20 #

    제가 확인한것만 7개 였습니다ㅎㅎㅎ
  • 2012/05/02 18:0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레드피쉬 2012/05/02 18:26 #

    넵^^ 많이들 잘못쓰는 단어중 하나죠ㅎ

    라면면발은 당연히 좋아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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