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피쉬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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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큰물참치]참치전문점 레드피쉬 [강남편]


강남역 근처에서 적당히 저녁먹으면서 간단히 한잔 할려고 했는데 고깃집은 딱히 땡기질않고 하니 마땅히 떠오르는곳이 없어서
압구정/신사동 쪽으로 이동해서 먹을까 하다가 그냥 강남역 근처에 있던 곳으로 선택해서 방문하게된 큰물참치입니다.
사진은 퍼왔는데 출처는 사진오른쪽하단에 있습니다.

다른 음식들에 비해서 참치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은편인데 조만간 역삼동 더참치 포스팅도 올릴 예정이니 기대하시길^^;;

참치종류와 참치부위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다 한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다랑어종류와 새치종류만 포스팅을 했네요-_-;;
다랑어종류 http://redfish.egloos.com/1106947 새치종류 http://redfish.egloos.com/1110166

참고로 큰물참치는 강남점외에 수서, 역삼등 몇개의 분점을 가지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날 제가 주문한 코스는 인당 5만원코스.



기본세팅


죽으로 스타트.


닭가슴 샐러드


은행,콩,마늘구이

안주로 적당히 집어먹기 좋습니다. 은행도 좋지만 저는 특히나 마늘이 요즘 구워먹는게 참 좋더군요. 사람이 될려나?


열무김치


도미회를 조금 주시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아니기에^^


김인데 양반김이 아니라 다행이긴 합니다만 저는 김에 싸먹진 않습니다. 그냥 김만 먹긴 했네요.
맥주 안주로 또 김만한게 없다고 생각하기에;;;


락교, 다꾸앙, 초생강


소맥잔이니 소맥으로 시작해서 소주로 마무리했습니다.


일행분이 따로 주문한 알탕인데 맛은 안봐서 패스.


3인기준 참치회가 들어왔는데 더참치 포스팅할때 참치종류와 부위에 대해서 세분화하여 설명하기로 하고 이번엔 간단히.


주도로(중뱃살)


오도로(대뱃살)


가마도로(턱살)

주도로-오도로-가마도로 순으로 가격이 더 비싸고 맛도 더 좋습니다. 물론 담백한맛을 즐기시는분들에겐 해당사항 안되겠지만;

가마도로 옆에 배꼽살도 보이는데 실제 참치배꼽은 아니고 사람으로 따지면 그쯤에 해당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아까미 (속살, 등살)


메카도로 (황새치뱃살)

황새치는 점이 뚜렷하고 선명할수록 선도랑 상태가 좋은건데 다소 아쉬운 퀄리티네요. 사실 가격상 오도로나 가마도로는
딱히 좋은 퀄리티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메카정도는 상태가 좀 좋았으면 했는데^^;;


가마도로(턱살)쪽이 역시나 기름지면서 적당히 입에서 녹는맛인데 퀄리티가 뛰어난편은 아닙니다.


기름진 부위를 먹으면 아까미를 먹으면서 한숨 쉬어주는 센스를. 담백하고 시원한 아까미(속살,등살)은 괜찮네요.


오도로(대뱃살)쪽도 먹어줘야죠, 맛자체는 예상대로 무난합니다.


선도가 제일 아쉬웠던-_-;;


전 극상의 가마도로나 오도로는 거의 경험하지 못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주도로 쪽이 너무 기름지지 않아 오히려 좋았습니다.


두번째 접시나오고 두육살, 아가미살, 가마살등인데 보통 특수부위라고 해서 많이들 내어줍니다.


메카 얇게 썰어와서는


토치로 아부리해주셨는데 시각적으론 감흥이 있었습니다만 맛자체는 딱히 감흥이 없었습니다.


볶음우동도 나오는데 약간 매콤하네요.


오리고기

좀 뜬금없긴했습니다만 갑자기 반가운건?


세번째 접시

앞쪽에 기름진 부위를 먹어서 그런지 후반부엔 담백한 아까미(속살)부위로 내어주시는데 이게 더 좋네요.
기름진 부위를 먹다보니 몇점 안 먹었는데 은근 배가 부른것 같기도 하고해서 담백한 아까미가 이타이밍에는 더 좋습니다.


모둠튀김


꼬치류들

나오는거 보면 알겠지만 딱히 참치에 집중하는곳도 아니고 극상의 참치를 즐기기 좋은곳은 아니고 적당히 참치먹으면서
다른걸로 배도 채우고 한잔 기울일만한 곳입니다.


마끼나오고


조개국이 나왔는데 시원하게 나오네요.


뭐 대략 이렇게 마무리했는데 뭐 무난하게 먹었습니다. 여기에도 더 비싼 코스도 있었습니다만 굳이 더 비싼 코스를 여기서
먹을 이유는 없죠. 참치집은 단골이되거나, 단골과 같이 가던가, 제일 비싼곳을 가던가 셋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즐기면 되는데 단골이 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참치집은 절대 아닙니다^^;;



찾아가시는길

참치는 사실 저렴한곳에 가서 3,4번 먹느냐 비싼곳에 가서 한번 제대로 먹느냐 뭐 이런 선택의 기로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렴한곳 갈 돈 모아서 비싼곳 한번가는게 저는 더 좋긴 한데 저렴한곳 갈돈 모으면 다른거 먹으러 가게 되더군요-_-;;


덧글

  • 에반 2012/07/30 00:11 # 답글

    참치집은 갈때마다 뭔가 아쉬워요....진짜 거기 요리사님과 친하냐 안친하냐에 따라 차이가 심하더라구요...제가 가장 자주가는 곳은 홍대의 ㅇㅊㅂ 참치인데....갈 때마다 뭔가 아쉬워서 옮겨보려 합니다...
  • 레드피쉬 2012/07/30 00:30 #

    참치집이 아마 단골/비단골의 차이가 꽤나 심한음식점중 하나일겁니다^^:; 이춘복참치도 딱히 감흥은.....

    저는 돈 좀 들더라도 제대로 된곳을 몇군데 다녀볼려구요ㅎㅎ아무래도 비싼데는 단골/비단골 차이가 좀 줄고 잘 나오니깐요ㅎㅎ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콜드 2012/07/30 05:22 # 답글

    저기면 혹시 YBM어학원 뒤?!
  • 레드피쉬 2012/07/30 09:47 #

    제가 강남지리에 약해서ㅎㅎ지도 첨부했는데 직접 보시면ㅎㅎㅎ
  • sublunary 2012/07/30 08:59 # 답글

    예전엔 참치를 참 좋아해서 나름 단골 집도 있는데, 요새는 이상하게 잘 안가게 되더군요.

    참치의 기름진 맛이 갑자기 싫어졌다고 해야 하나요, 비린내도 나는 것 같고-_-;

    입맛이 점점 인스턴트화 되는 것 같습니다 ㅠㅠ
  • 레드피쉬 2012/07/30 09:48 #

    ㅎㅎ참치고소들은 그래서 아까미를 즐기는군요ㅎㅎㅎㅎ

    전.이미 인스턴트화된 입맛입니다ㅎㅎ
  • 2012/07/30 10:2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7/30 13:0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헬사부일체의 식도락 2012/07/30 13:53 # 답글

    저는 오늘 동원참치 한토막 먹어야 겠네요

    ㅠㅠ
  • 레드피쉬 2012/07/30 14:20 #

    넵^^ 동원참치가 짱이지요ㅎㅎㅎ
  • 2012/07/30 13:5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7/30 14:2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알렉세이 2012/07/30 14:19 # 답글

    일식집이건 참치집이건 전 다찌 앉아서 셰프님이랑 헤헤 이야기 나누면서 먹는게 좋더라구요. 그러다 보면 좋은 부위 한 점 얻어먹기도 하고 설명도 듣고.ㅋㅋ

    몰타참치는 언제 가십니까아
  • 레드피쉬 2012/07/30 14:22 #

    넵ㅎ 맞습니다ㅎ ㅎ그런데 이날 4명이서 방문한거라 다찌앉아서 얘기하기엔 좀 그렇기도 하고;;;

    몰타참치는;;흠;;; 조만간요;;; 멤버가 잘 안모이네요ㅎㅎㅎ

    사실 몰타참치는 참치하나에 임팩트는 맞춘곳은 아니라서요ㅎㅎ
  • 애쉬 2012/07/31 00:28 #

    몰타를 준비하시는 분들이시군요 ㅎ

    근데 진짜 몰타섬 근해에서 잡은 참치를 내는 집일라나요?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몰타섬 위쪽 시실리섬 근처가 다랑어 어장이라 거기서 다랑어 낚시 많이 해요)
  • 프라한 2012/07/30 15:48 # 답글

    몰타참치 땡기네요~ ㅋㅋㅋㅋ 복분자에 게장에 돌돌말아 ㅋ 회한입 입에 넣고 싶음.ㅋㅋ멤버모아보세요!!
  • 레드피쉬 2012/07/30 15:51 #

    ㅎㅎ엔빵이면 저는 참여합니다ㅎㅎㅎ

    가격대 때문에 쉽사리 안모일듯요ㅎㅎ
  • 프라한 2012/07/30 15:50 # 답글

    사실 중국냉면 저녁에 먹었더니..이제 냉면생각안나고 ㅠㅠ지금 급 참치가 땡기네요..ㅋ
  • 레드피쉬 2012/07/30 15:51 #

    ㅎㅎ컥ㅎㅎ참치 좋죠ㅎㅎㅎ비싸서 그렇죠ㅎ
  • 프라한 2012/07/30 15:59 #

    엔빵은 기본예의ㅋㅋ 비싸긴해요..ㅋㅋ 저도 지인들 단골이라 몇번갔는데,
    솔직히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 레드피쉬 2012/07/31 09:13 #

    술까지하면 거의 인당 20만원가까이 나올것 같은데ㅎㅎㅎ 사람들이 모일려나요ㅎㅎ
  • 애쉬 2012/07/31 00:01 # 답글

    마늘 많이 드세요^^

    한의사 하시는 분이... 약지을 때 '정력' 어쩌고 요구를 하면 암말 없이 마늘만 첨가해주신다더군요 그럼 효험 있다고 ㅋㅋㅋ

    먹고 사람된 마늘은 달래일겁니다. 우리가 아는 마늘이 들어오기 전에 달래를 산蒜이라 불렀는데 마늘이 들어와서 마늘을 대산大蒜 달래를 소산小蒜, 야산野蒜, 산산山蒜 이라 부르게 되었다네요

    일본어로도 大蒜이라고 쓰고 닌니쿠 라고 읽습니다.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 만들던 노동자들이 보양식으로 먹었고
    베트남에서는 독립운동 할 때 감옥의 수감자들이 몰래 몰래 먹으면서 수감생활을 견뎠다고 하는군요
    독일의 침략을 받았던 동유럽 국가 어디에선가... 독일을 싫어하는 할머니가 양파 쓰지 않고 대신 마늘만 쓰신다는 이야길 어느 영화에선가 본 것 같네요
  • 레드피쉬 2012/07/31 09:15 #

    그 얘긴 알고 있습니다ㅎㅎ 마늘이 아니라 달래일꺼란 추측ㅎㅎㅎ

    전 양파도 좋고 마늘도 좋고ㅎ 근데 중국은 싫어요ㅎㅎㅎ
  • 애쉬 2012/07/31 00:13 # 답글

    맥주안주로 김 좋지요^^ 못먹는 독일 사람(혹은 체코 사람)들이 불쌍하죠 ㅋㅋㅋ

    좀 아쉬워하셨다지만 애쉬 눈엔 다 맛있게 보입니다 ㅎㅎㅎ 메카도로는 특유의 빨간 점이 보이지 않네요

    우리나라의 가마솥이 영향을 미친 탓인지 일본은 솥을 '가마'라고 부릅니다.
    생선의 아가미뚜껑 과 닿는 몸쪽의 부위가 흡사 솥을 거는 아궁이를 닮았다고 해서인지 이 부위를 '가마'라고 부릅니다. 가끔 번역이 이상한 문헌에선 '솥살'이라고 괴번역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한국의 수서동물학에선 뭐라고 부르나요?
    애쉬에게 담기골살을 가르쳐주신 레드피쉬 선생님? ㅎ

    보는 앞에서 저렇게 불질을 해주는군요 호오....
    어설픈 그릇을 쓰면 바로 깨지겠는걸요? ㅋ
    나무 도마가 좋을 것 같은데... 갈아대기 힘들겠군요 ㅎ 아부리 해줄 것 같으면....껍딱 도미를 그슬려주면 더 좋았을듯한데 ㅎㅎㅎ

    응? 갑자기 오리햄이 나오는군요^^
    프레스햄의 제법으로 만들어져서 훈제오리라는 이름은 세상의 눈을 속이기 위한 이름이고 엄밀하게는 '오리 햄'이라죠 ㅎ
    햄 중에선 최고가(물론....하몽이나 장봉 같은 수제 햄 빼고)지만...참 맛있게 잘 만든 햄이긴합니다 ㅎ

    잘 노시다 오셨네요^^

    참치집은 어른들을 위한 놀이 동산 같은 느낌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레드피쉬 2012/07/31 09:16 #

    수서동물학에선 모르겠고 레드피쉬학에선 턱살이라고 부릅니다ㅎㅎㅎ참치한테 턱이 있는가에 대해선;;;ㅎㅎㅎ-_-;;ㅎㅎ

    보는 앞에서 불질해주는거 외에 서프라이즈한 맛은 없었습니다ㅎㅎㅎ

    담기골살을 이상한분한테서 배웠네요ㅎㅎㅎ
  • 애쉬 2012/07/31 11:02 #

    하악을 턱이라 하니까... 하악에 붙은 살을 턱살이라고 할거 같은걸요 ㅋ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좀 손을 보실 필요가 있을.....^^;;;
  • 애쉬 2012/07/31 11:32 #

    카마살의 한국어 명칭은 찾기 힘드네요

    그리고 '솥살'이라고 번역한 건 발번역 되겠습니다.(이런 번역자 보면 웃어줘야겠네요) 카마가 '솥'을 뜻하는게 아니고 '낫'을 뜻하네요 「鎌かま(낫)」낫 겸.... 솥이랑 동음이의어

    영어로는 collar 칼라...우리가 카라라고 이야기하는 옷윗깃을 뜻하는 말로 카마 부위를 표현하네요 ㅎㅎ

    아가미뚜껑 아래 가슴지느러미가 있는 부위......라고 계속 써야하는지 어류해부학 찾아보고 올께요
  • 2012/07/31 00:1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7/31 09:2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2/07/31 11:1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2/07/31 11:1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2/07/31 19:4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8/01 00:3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아스라이 2012/07/31 22:44 # 답글

    오리고기에서 읭?
    했는데 뭔가 우연히 급 만난 친구같은 느낌이...ㅎㅎ
    참치 좋아하는데 아직 제 돈으로는 선뜻...ㅠㅠ
  • 레드피쉬 2012/08/01 00:36 #

    ㅎㅎ저도 참치는 아직 제돈으로 먹기엔 다소 부담스럽네요ㅎㅎ
  • kihyuni80 2012/08/01 13:07 # 답글

    얼핏 보고 몰타참치인 줄 알았는데...ㅎ
  • 레드피쉬 2012/08/01 13:13 #

    몰타참치는...아직...ㅎㅎㅎㅎ
  • 순도리깐도리 2013/04/15 07:45 # 삭제 답글

    2013년 4월 12일 큰물참치(강남역점)를 갔는데... 참치 채워주는건 정말 몇번을 달라고해야 채워주고 종업원은 팁달라고 계속 눈치주고.. 심지어 주방장까지 와서 팁달라고 눈치.. 게다가 결정타는 나갈때 은근슬쩍 계산을 더 해놓았다... 내역을 보여달라하니 황급히 다시 줄이는데.. 이런데를 과연 가야할까? 맛이 뛰어나지도 않았거니와 이런 거짓으로 장사하는 데는 가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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