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피쉬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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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역]본가평양면옥-눈내리는날의 냉면한그릇의 매력 레드피쉬 [강남편]


올해의 마지막 포스팅이 될 확률이 높은데 눈내리는 가장 최근에 방문한 냉면집인 의정부계열의 막내 본가평양면옥입니다.

추운날 냉면먹는걸 즐기는편인데 올겨울에 한바퀴 다 돌아볼수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15군데정도 남은것 같은데,
다음주 통영에서 일주일정도 있을예정이라 쉽지 않을것 같기도 합니다.



의정부계열의 4군데 모두 고추가루가 특징인곳들인데 맛차이가 조금씩 있겠지만 미각이 발달된분들이 아니라면,
그냥 근처에서 드셔도 큰차이는 없을것 같습니다. 저도 필동을 제일 선호한다고 하지만 큰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의정부는 아직 못가봤으니 패스하고~




다른 자매점들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깔끔합니다.
 


메뉴판

언제쯤되면 여기서 갈비탕을 주문할수 있을려나요? 하긴 갈비탕먹을거면 굳이 여길 올 이유가 없겠네요-_-;;



냅킨외에는 저한텐 그냥 장식품입니다.



구수한 면수한잔 주시는데 평소보다 진한편입니다.



주문하면 깔리는 기본상

배추김치가 심심한듯 괜찮았는데 요즘 이쪽 계열의 무짠지가 좀 아쉽습니다. 무상태가 안좋은건지-_-;;
자매점이지만 김치스타일은 전부 다른데 필동-본가-을지순으로 선호합니다.



제육 200g  1만3천원

이상하게 올때마다 제육스타일이 달라졌네요. 약간 퍽퍽한듯 투박한 필동과 약간 부들부들한 을지면옥의 중간쯤에 위치하는
제육인데 필동스타일에 가까울때도, 을지스타일에 가까울때도 있는데 이날은 필동에 가깝네요. 제겐 긍정의 의미.



요즘 족발도 그렇고 부들부들한 돼지고기를 많이 먹었더니 이렇게 쫄깃한 스타일이 땡기네요.



약간은 퍽퍽한감도 있지만 껍질부분이 특히 쫄깃하고 고소합니다.



곁들여 먹는 양념장도 맘에 드네요. 약간 달달합니다만 제육이랑 잘 어울리네요.



접시만두  8천원

만두도 그렇고 제육도 메뉴판엔 없습니다만 반씩 주문도 가능합니다. 저같이 혼자 뭐 먹으러 잘 가는사람들에게는
반접시메뉴가 있으면 반갑습니다. 제육반에 만두반 냉면하나 먹으면 저는 딱 양이 차더라구요^^



당면, 고기, 숙주, 두부, 야채등이 적당히 들어간 담백한 스타일의 만두소.



군만두는 만두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찐만두는 그냥 별 신경안쓰고 잘 먹었습니다. 담백한 만두맛 좋네요.



냉면  9천원

의정부계열의 4군데를 맛으로 구분할 자신은 없습니다만 사진으로 구분할순 있을것 같습니다. N포털에서 블로그하시는
선배님이 저한테 냉면 맞추기문제를 내신적이 있어서 유심히 연구했다는;;

본가의 특징은 무짠지가 기본고명으로 올라가고 고추가루가 다른곳들에 비해 입자가 곱습니다.



고추가루 입자가 곱죠?



돼지고기두점, 소고기한점.

고명으로 올라가는 고기는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편이라 제육을 남겼다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그윽한 메밀향 이런건 사실 잘 모르겠고 어쨋든 평양냉면치고는 쫄깃한편인 면발.



눈내리는날 시원한 냉면육수 쭉 들이키면 속까지 시원해지니 기분도 좋고 맛없을리 없죠^^;; 당연히 이날도 리필.



아직까진 단 한번도 평양냉면을 남기고 온적은 없습니다.



눈내리는날에 시원한 냉면 한그릇 먹었더니 더 맛있는것 같네요. 역시 냉면은 추울때 먹어야 제맛인것 같습니다.
냉면의 제철이 여름이니, 늦가을이니, 겨울이니 따지는건 큰 의미가 없는것 같고, 각자 맛있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먹는게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의정부계열은 올겨울에 의정부대장빼곤 전부 다녀왔네요. 의정부도 조만간...

작년에는 6개월밖에 블로그를 못했고 한해 완주한건 올해가 처음인데 미흡하고 서툰 포스팅에 관심가져주시고,
덧글달아시고 방문해주신분들 모두 한해동안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만큼 포스팅할 자신은 없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찾아가시는길

서초구 잠원동 29-23
02-547-6947
매월 첫째/셋째 일요일 정기휴무



핑백

  • 레드피쉬의 식도락 : [충무로/필동]필동면옥-맛있는제육,아쉬운냉면 2013-08-19 14:25:51 #

    ... http://redfish.egloos.com/1256058필동면옥 포스팅 http://redfish.egloos.com/1255171본가평양면옥 포스팅 http://redfish.egloos.com/1268172일층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난번 방문했을때 찍은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겨울은 이리 한가하고 좋은데...1층엔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 more

덧글

  • 아크로봉봉 2012/12/30 01:55 # 답글

    만두피는 얇은걸 좋아하는데, 담백하니 참 맛나 보여요-
    눈내리는날의 냉면이라니~ 저도 맛보고 싶네예!
  • 레드피쉬 2012/12/30 13:48 #

    전 만두피는 사실 확 거슬릴정도만 아니면 무난하게 잘 먹습니다ㅎㅎ

    눈내리는날 눈 맞으면서 먹으면 더 맛날텐데 말이죠ㅎ
  • 타누키 2012/12/30 06:13 # 답글

    막내인데 본가인가요. 뭔가 ㅎㄷㄷ 맛있겠네요. 배고파 ㅠㅠ
  • 레드피쉬 2012/12/30 13:48 #

    ㅎ역시 냉면은 겨울에 먹어야 맛있더라구요 ㅎ
  • 콜드 2012/12/30 09:39 # 답글

    오늘도 냉면은 차캤습니다 어헣~
  • 레드피쉬 2012/12/30 13:48 #

    냉면이야 뭐 항상 착하죠ㅎ
  • 삼별초 2012/12/30 10:38 # 답글

    내년부터는 일요일마다 쉴지도 모른다고 하는군요
  • 레드피쉬 2012/12/30 13:47 #

    그렇군요^^;; 여름에는 사람들이 몰리니 계속하고 겨울에는 일요일마다 쉬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ㅎ
  • rainmaker 2012/12/30 14:28 # 답글

    호구님이랑 같이 간거가?ㅋㅋㅋ
  • 레드피쉬 2012/12/30 14:46 #

    ㅇㅋ 호구님이랑ㅎㅎㅎ
  • 호구 2013/01/05 21:44 # 삭제

    누군데 호구래 설마 나 말하는건 아니겠지
    또먹고 싶다 냉면ㅋㅋㅋ
  • 사진병쉰같네요 2012/12/30 19:06 # 삭제 답글

    항상 레드님 블로그 볼때마다 아쉬워서 말씀올립니다.
    기분 나쁘지 마시길....
    조리개 f3.0 이하의 사진이 대부분이네요
    사진의 아웃포커싱이 심해서
    사진이 병쉰병쉰병쉰병쉰병쉰병쉰병쉰병쉰병쉰병쉰병쉰병쉰병쉰병쉰병쉰병쉰병쉰병쉰병쉰병쉰 같아 보이네요
    f4.0~6.0 을 추천합니다.
    음식 사진은 f 5.6이 좋을 듯 싶네요

    사진 색상을 보니 좋은 거 쓰는것 같은데
    그걸 활용 못하니 아쉽네요
  • 레드피쉬 2012/12/30 19:17 #

    번들이고 f3.5-5.6까지밖에 안되는건데.........

    그리고 굳이 사진 잘 찍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 청순한 북극토끼 2013/01/09 20:32 #

    안봐도 니 얼굴이 병쉰같네요

    사진에 목메는 덕후생키

    원래 아이폰 사진으로 예술작품 만들어내시는 분이셨어 생캬
  • 틸더마크 2012/12/30 21:52 # 답글

    생각해보면 제 취향도 필동/을지 스타일이고 그 중에서는 여기가 제일 가까운데 여길 한번도 안가봤네요. -_-;; 논현역 금방인데.
  • 레드피쉬 2012/12/31 02:59 #

    ㅎ제경우 맛의 큰차이를 느끼지 못해서 저는 그냥 가까운곳에 가겠습니다ㅎ

    의정부는 한번 가보고 싶긴합니다ㅎㅎ
  • 베스파 2012/12/31 04:59 # 답글

    위 ㄷㅅ 같은 글에도 차분히 대처하시는군요. 대단하세요. 그나저나 본가가 제일 가까운데 분위기가 너무 낄끔해서 그런가 잘 안가게 되더군요.
  • 레드피쉬 2012/12/31 09:45 #

    연식을 느끼면서 먹기엔 본가가 좀 깔끔하긴 합니다^^

    저도 필동을 제일 자주 갑니다ㅎ2012년 마무리 잘하세요ㅎ
  • 녀석 2012/12/31 15:37 # 답글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잘 보겠습니다. ^^
  • 레드피쉬 2012/12/31 18:12 #

    내년에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홍쎄 2012/12/31 17:36 # 답글

    냉면... 땡깁니다. ㅎㅎ 왜 이렇게 식탐이 많은지 ㅠㅠ 집에서 고기 먹고 김장김치 먹고 또 땡기고 있어요...
  • 레드피쉬 2012/12/31 18:13 #

    김장김치 먹어본지 몇년된거 같아요ㅎ

    냉면 맛있죠ㅎㅎ전 아직 부산 밀면도 못먹어봤어요 ㅎㅎ
  • 海月 2012/12/31 21:08 # 답글

    헉!! 동네 근처네요.

    평양냉면 좋아라 하는데 혼자서라도 함 가봐야 겠어요.

    주변엔 죄다 함흥냉면만 좋아하는터라. ㅠㅠ


    (뻔뻔스럽게) 내년에도 알찬 포스팅 부탁드리겠습니다. 하핫!! 건강하시고 늘 전진하는 한 해 되시길.
  • 레드피쉬 2012/12/31 21:10 #

    혼자서 먹는것도 매력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자주 먹어서 좋아하는편이라는;;;

    올한해 나름 꾸준히 포스팅했는데 내년에도 이렇게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ㅎ

    이렇게 덧글 달아주시는분도 계시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ㅎㅎ

    건강하시고 내년에 원하시는일 모두 이루세요ㅎㅎ
  • kihyuni80 2013/01/01 21:45 # 답글

    전 요새 함흥냉면 생각이 종종 나더라구요.
    군자역 근처에서 함흥냉면 한그릇 해야겠어요~
  • 레드피쉬 2013/01/01 23:29 #

    전 아직 평양냉면 게이지가 부족해서 좀 더 채워야할것 같습니다ㅎㅎ

    함흥은 전 주로 비빔으로 많이 먹습니다ㅎㅎ
  • kihyuni80 2013/01/01 23:43 #

    평양은 물, 함흥은 비빔...그건 불문율 아닌가요? ㅎㅎ
  • 레드피쉬 2013/01/01 23:46 #

    ㅎㅎ내공이 약해서 그래요ㅎㅎ내공이 쌓이면 평양은 비빔, 함흥은 물!!

    초고수는 평양냉면집에서 갈비탕!! 함흥냉면집에선 육수만!!
  • sublunary 2013/01/02 11:48 # 답글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로군요.ㅎㅎ

    개인적으로 냉면에 고춧가루가 들어간 것은 조금 아쉽게 느껴지네요;;

    언제나처럼 제육은 고기 만세~!! ㅎㅎ
  • 레드피쉬 2013/01/02 12:08 #

    ㅎ이쪽 계열의 특징이 고추가루니 개성이려니하고 받아들이시면 될거 같습니다ㅎ

    아직 못가보셨군요ㅎㅎ
  • 위장효과 2013/01/11 13:13 # 답글

    나이든 증거라면 증거랄까...요즘은 냉면집 가서 육수를 남깁니다. 몇년전만해도 아예 설겆이 할 필요도 없게 밑바닥까지 다 비우고 왔는데 요즘은...

    (내시경해보니 정상이라던데)

    저런 평양냉면집들도 많이 없어지니 많이 아쉽죠. 그래도 옛 단골 평래옥은 다시 열었고-다시 개장한 지 꽤 되고 집안 어르신들도 벌써 몇 번이나 다녀오셨다는데 저는...OTL- 전통의 강호고수들은 아직도 잘 되니 언제가서 한 그릇 비우고 와야겠습니다^^>
  • 레드피쉬 2013/01/11 13:52 #

    저는 아직 잘 먹는거보니 아직 어린가 봅니다ㅎㅎ

    전 아직 못가본 평양냉면집들이 많아서 한바퀴 돌려면 시간이 꽤 걸리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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