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피쉬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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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그라노-짙은풍미가 여전히 매력적인 이탈리안 레드피쉬 [양식&디저트]


제 생일파티 겸 정말 오랜만에 들린 그라노, 지금도 충분히 잘 나가지만 한때 꽤나 더 잘 나가던 업장이기도 하고,
지금 그라노유전자를 가진 업장들(몽고네, 갈리나데이지, 테라13 등)도 대부분 성업중이죠.

아리아께, 스시조가 스시집 사관학교라면 그라노가 이탈리안 사관학교 느낌?

어쨋든 한때 진한 풍미, 수준급 요리, 염도때문에 화제의 업장이기도 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포카치아, 곁들이는 오일 퀄리티가 좋네요, 예전에는 이 정도 오일 제공하는데가 흔치 않았는데...

기울어진 잔은 이제 없어진듯 싶고, 메뉴판은 예전에 촬영금지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영업방침이 바꾸지 않았을꺼라 생각하여 메뉴판은 따로 담지 않았는데, 또 검색해보면 나옵니다-_-;; 예전에도 그랬지만..


Carpaccio di Pesce  half size 3만원

대략 8시간 정도 숙성시킨 참돔 카르파치오, 사실 이보다 더 잘 숙성된 참돔은 스시집에서 어렵지 않게 경험합니다만,
역시 질좋은 오일에 양식 터치가 가해지니 다른 매력이 살아나네요, 제가 좋아하는 새콤함의 포인트가 맘에 들었습니다.


요즘은 스시집에서도 카르파치오를 어렵지 않게 볼수 있습니다만 역시 전공의 차이는 느껴집니다.


한동안 술을 못 마시는 상황이라 낮술 즐겨야죠, 무난히 곁들일수 있는 레드로 한병!

그라노는 대부분의 메뉴가 풍미가 짙은편이라 와인을 곁들여주는게 확실히 맛의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Vongole e Zucchine 2만8천원

제가 파스타는 오일 성애자라 웬만하면 하나는 주문하는데 이날은 봉골레로 주문했습니다.


확실한 풍미, 흥건한 오일, 이게 제 취향 오일파스타, 조개의 퀄리티나 해감은 살짝 아쉬웠는데...


Lasagne Mamma Rosa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데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화이트 트러블이 올라간 럭셔리 라자냐,


그윽하게 올라오는 트러플풍미, 진한맛의 소스, 적당히 잘 익힌 라자냐, 맘에 드네요, 물론 가격은 맘에 안 들었던 기억-_-;;


Margheritta Fresca 3만2천원

피자는 기본으로 주문했는데 나오는 타이밍이 조금 아쉽네요-_-;; 두종류의 파스타와 동시에 제공됐는데,
그러다보니 3가지를 동시에 먹을순 없고 결국 피자는 식은채로 즐기게 되었다는...

이정도 되는 업장이라면 먹는 속도, 순서 정도는 알아서 조절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제 욕심인가요ㅎㅎ

식었지만 맛 자체는 좋아서 더 아쉬웠네요, 대부분 풍미가 짙어서 이쯤되니 와인 못드시는 일행분은 힘들어합니다.


Bistecca di controfiletto 300g 10만5천원

3명이서 먹기에는 조금 많지만 어쨋든 스테이크도 맛봐야죠, 채끝살이고 당연히 1++ 등급.


가니쉬중에서 감자랑 아스파라거스가 괜찮았고,


익힘정도는 미듐으로 주문했는데 잘 익은거 같죠?

식감도 좋고, 특유의 풍미도 짙고, 제가 고기에서 제일 중요시하는 싱겁지 않은 고기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행분들은 배불러하기도 하고, 진한 풍미의 연속이라 힘들어하시는것 같아 제가 열심히 먹었네요, 개이득!







디저트는 옮겨서 먹기로 하고 이정도로 마무리했는데 여전히 짙은 풍미, 질좋은 오일의 제가 기억하는 그라노와 흡사했는데,
제가 그동안 이런 짙은 풍미에 익숙해진건지, 아님 그라노의 염도가 조금 낮아진건지 예전보다 부담없이 먹었습니다.
예전에는 좀 부담스러운 느낌이 강했는데, 가격은 다소 높고 요즘은 대체할만곳이 제법 생겼지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주소 : 서울 강남구 언주로168길 16
연락처 : 02-540-1330
영업시간 : 12:00 - 22:00,  Break time 15:00~17:30, 월요일 휴무.




덧글

  • 2017/05/28 22:1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1231231232 2017/05/30 16:19 # 삭제 답글

    이탈리안 계의 레스쁘아라고 해야되나.. 여긴 모든게 진하죠
  • 이글루스 알리미 2017/05/31 09:25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5월 31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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