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피쉬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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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스시야-6만원에 즐기는 최고의 스시 레드피쉬 [NEW]


스시 마츠모토, 스시타츠, 일본(카네사카) 등에서 경력을 쌓은 이정운셰프가 작년 연말에 분당에 오픈한 스시야를 방문했습니다.

이 동네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스시집은 당연 스시쿤이죠.
푸짐한 양, 다양한 재료, 대중성 등이 스시쿤의 인기 비결일텐데 스시야가 이 동네에서 어떻게 선전할지 기대됩니다.


룸없이 카운터석만 있고, 이정운셰프 혼자서 7석을 모두 책임집니다.


점심 6만 / 저녁 13만 단일코스로 운영되며 이날은 점심에 방문했습니다. 아마도 분당 최고가 스시집?


셰프님 취향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릇이나 컵 등이 제 취향입니다.


예전에는 츠케모노(절임채소)가 다양하게 나오는게 유행이였는데 요즘은 이렇게 심플하게 나오는게 유행인가 봅니다.


히라메(넙치/광어)

츠마미없이 바로 돌직구 스타일로 스시가 바로 시작되는데 첫점은 광어네요.
한점먹고 살짝 놀랬는데 입안에 풀어지는 질감, 광어의 숙성도, 모양새, 기대이상입니다.


마다이 노 하라미(참돔뱃살)

광어의 임팩트가 컸던건지 참돔 뱃살이 오랜만에 광어한테 밀렸습니다.


시로에비(흰돗대기새우)인척 하고 있는 켄사키이카(창꼴뚜기)


잡맛없이 깔끔했던 시마아지(흑점줄전갱이)


샤리의 간/초가 센편이라 술 생각이 간절해져서 생맥주 한잔!


큐리(오이)를 중간에 입가심용으로 주셨는데 뭐죠, 오이가 이렇게 맛있는거였다니....


홋코쿠아카에비(북쪽분홍새우)


러시아산 우니(성게소)


부리(방어)


아까무쓰(눈볼대)

이런 스타일의 금태를 내는곳이 3군데, 스시시미즈, 스시코우지, 스시야.
뒷주방은 조금 더 제 실력을 낼려면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주도로


뒷주방 시간이 필요하겠다는 말을 취소해야겠네요, 아사리(바지락) 들어간 아주 맘에 들었던 시원한 국물.


니싱(청어)

마츠모토의 유전자를 가진분들은 이 청어만큼은 인상적일 정도로 잘 다루는데, 여긴 거기서도 유난히 잘 다루네요.
손질의 시간이 맛의 비결이라는 진짜?

어쨋든 다른곳에서 느끼기 힘든 청어의 서걱거리는 식감과 감칠맛, 전혀 느낄수 없는 잔가시.
고민할거 없이 이날의 베스트.


아까미


국물이 맛있어서 리필.

저 정도크기의 바지락은 삼천포/통영쪽에서 주로 봤는데 좋은 재료를 고르는게 맛의 비결이겠죠?


청어한테 밀린 이와시(정어리)

순서를 바꿔서 냈다면 둘다 맛있게 먹을수 있지 않았을까 혼자 생각해봤습니다.


아까가이(피조개)


아부리 오도로.

다른곳에서 늘 아쉽게 먹는 녀석인데 여기선 제법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나고(붕장어)


교꾸


간뾰(박고지)


모나카로 마무리.







이정운셰프님과 친분이 있는 지인분이랑 함께 했던 자리라서 점심치곤 좀 더 다양하게 나온것 같은데,
다른 스시집에 비해선 다소 강한 간/초가 이 동네분들에게 어떻게 어필할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론 쥠새, 간, 재료, 맛 모두 아주 만족스럽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감히 이 가격대의 최강자라고 지칭해보겠습니다. 이 동네에서 맛있는 스시를 드시고 싶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46 엠코헤리츠1단지 101-203호
연락처 : 031-717-6689



덧글

  • 2018/03/11 10:4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3/12 10:0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위장효과 2018/03/11 14:23 # 답글

    동네 주민보다도 더 잘 챙기시는 비결이 궁금!!!!!
  • 레드피쉬 2018/03/12 10:02 #

    여기 비싼 동네 사시는게 더 부러워요ㅎㅎ
  • Mirabell 2018/03/11 21:12 # 답글

    한접 한접 모두 맛있음이 느껴지는군요..
  • 레드피쉬 2018/03/12 10:02 #

    ㅎㅎ그런가요? 오늘도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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