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피쉬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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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과수-늦은시간 술마시기 좋은 식당 레드피쉬 [NEW]


태풍 콩레이의 영향때문인지 밖에 비가 오는날인데 갑자기 지난번 대구에서 먹었던 국과수가 생각나서 포스팅해봅니다.

국과수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텐데, 여긴 그냥 '국밥과국수'예요.
제가 원래 국밥은 좋아하는 음식인데 면요리는 얇은면보단 굵은면의 우동, 짬뽕 등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요즘 얇은면으로 만들어내는 멸치국수나 잔치국수가 먹고 싶을때가 있더군요.
아, 물론 이날 국수를 먹진 않았습니다-_-;;


메뉴판

서울에선 국밥하면 기본적으로 순대국밥이지만 이동네(경상도)에선 주로 돼지국밥입니다.
대구에선 소고기국밥을 의미하는경우도 많구요.


깔끔하게 깔리는 기본찬.

옆에 어렴풋이 보이는 맥주병 보이시나요? 이날 쏘맥(소맥이라고 하면 느낌이 안 살아요!)을 몇잔이나 마신건지-_-;;


배추전 5천원

원가자체가 그리 높은 음식은 아닙니다만 5천원짜리 한장으로 주문할수 있는 메뉴라 생각하면 괜찮죠?
이 배추전도 경상도 음식인데 저는 나름 좋아합니다.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전.


술국 8천원

국밥집도 그렇고 중국집도 그렇고 술국이란 메뉴는 '건더기 푸짐하게, 밥빼고'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국집에선 건더기 많은 푸짐한 짬뽕의 면없는 버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짬뽕국물이라 적어놓은 곳들도 많죠.

 
국물은 좀 가벼운편인데 식사는 몰라도 안주로 먹기엔 깔끔하니 좋네요.

독특했던 건더기의 정체는 간바지살이라고 하시던데 장조림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씹는맛을 즐기는분들에겐 좋은 부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장원식당에서도 그렇고 이 동네 특산물은 복숭아?

아마도 특 단골분들이랑 같이 한 자리라서 서비스로 내어주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좋아하는 단단한 복숭아!






부담없는 가격, 편안한 분위기, 늦은 시간에 소주가 그립다면 좋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집근처에 있었다면 자주 애용했을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동네가 은근히 밤에 갈때가 없어서...

주소 : 대구 수성구 국채보상로162길 22-4
연락처 : 053-428-9292


덧글

  • 2018/10/05 16:0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10/06 09:1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kihyuni80 2018/10/07 11:40 # 답글

    복숭아가 제일 탐스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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