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피쉬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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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스시요로코부-가성비 최고의 스시집 레드피쉬 [NEW]


스시이와에서 근무를 하던 조경두 셰프가 오픈한 스시 요로코부를 다녀왔습니다.

'송도까지 스시 먹으러 가다니' 죽은줄 알았던 제 식도락 열정이 아직 안 식었나 봅니다.


메뉴판

점심은 단일코스로 운영되고 저녁은 두가지.


저녁에 방문했고 요로코부코스(1인당 10만원)으로 주문했습니다.


맥주 한잔.


계란의 질감과 온도가 맘에 들었던 차왕무시(일본식계란찜)


아와비(전복)와 타코(문어)

스시집 처음 다닐때 제일 놀랬던 맛이 바로 전복이였습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회, 혹은 죽으로만 즐기다가,
부드럽게 씹히는 전복을 만나고 꽤 놀랬던 기억.


자연산 히라메(넙치/광어)

코지마처럼 자연산 재료를 고집하는곳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스시집들을 양식과 자연산을 섞어서 많이 사용합니다.
제 경험상 별말없이 주면 양식. 자연산은 강조하면서 주는곳들이 많습니다.


달달한 마다이(참돔)


아리아께 버전의 홋키가이(북방대합조개)

시치미 뿌려낸 럭셔리 조개구이죠.


아사리(바지락)을 넣은 스이모노(맑은국)

카운터는 매니저님이 음식은 조경두 셰프가 혼자서 책임지다보니 아무래도 뒷주방 요리보단 스시/사시미쪽에 힘이 실립니다.
그래도 국물은 스이모노, 미소시루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이라가이 바시라(키조개관자)


콜키지는 따로 확인하질 못했는데 제가 챙겨간 볼랭저 라그랑아네 2004.


스시 첫점은 마다이(참돔)


흰살생선뒤에 정석같은 오징어.


오랜만에 제대로 된 식감의 시마아지(흑점줄전갱이)를 만났네요. 이날의 베스트.


조경두 셰프가 쉬는날에는 꾸준히 다른 스시집을 다닌다고 들었는데 스시인의 영향을 받은게 아닌가 싶은 유부참치말이.


이 가격에 보리새우까지 대단한대요?


미소시루


오도로 두점.

요즘 좋은 재료는 두점씩 주는곳들이 제법 있는데 이런곳들 대 환영입니다.
참치를 처음 접할때 오도로가 좋았다가 점점 아까미로 취향이 옮겨갔다가 한동안은 주도로가 좋더니 요즘은 또 오도로가!

역시 사람의 입맛은 계속 변합니다. 그래서 제가 스시집들도 다양하게 다니는 이유중 하나.


먼길 오게 만든 주인공인 조경두셰프.


퀄리티 준수한 아까미도 두점.


호다테(가리비)


홋키가이(북방대합조개)


시로에비(흰돗대기새우)

이 가격에 보리새우, 오도로 2점, 아까미2점, 시로에비가 나오는 스시집이라니 놀랍네요.


사바(고등어)


직절적인 시메가 인상깊은 이와시(정어리)


니싱(청어)


우니(성게소)


앵콜은 니싱(청어)로 했는데 앞에 청어와는 아예 다른 느낌, 물어보니 칼질을 달리해서 그렇다는 설명.
뒤에 주신게 훨씬 맛있었습니다. 이날의 또다른 베스트.


아나고(붕장어)


뒷주방 인력이 부족할텐데 식사까지.


간뾰(박고지)까지.


교꾸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국물포함해서 9가지의 츠마미, 20 점의 스시가 나왔네요. 단순히 가짓수와 양만 채운게 아니라 보리새우, 참치 2점 등
이 가격대에선 제공하기 어려웠을법한 재료들이 넉넉히 나왔고, 히까리모노의 구성과 맛도 기대이상이네요.
거리가 멀어서 자주 가진 못하겠지만 이 가격대에선 더 좋은곳이 쉽사리 떠오르지 않습니다.
송도에서 스시를 드신다면 추천.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동 23-4
연락처 : 032-834-6809


덧글

  • 2019/05/20 14:0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이글루스 알리미 2019/05/28 08:06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05월 28일 줌(http://zum.com) 메인의 [푸드]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zum 메인 페이지 > 뉴스 하단의 푸드탭에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2019/05/28 16:5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위장효과 2019/06/13 20:03 # 답글

    코우지 셰프가 유튭에 교꾸 만드는 걸 올리셨던데...이거 손이 상상 이상으로 가더란 말이죠. 대단합니다.
  • kihyuni80 2019/06/23 00:09 # 답글

    식도락 열정이 안 식은건가요? 아니면 스시 열정이 안 식은 건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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