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피쉬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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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정아실비식당-현지에서 인기좋은 실비식당 레드피쉬 [NEW]


통영에서 다찌집은 쌓인정을 최고로 치는데 양도 많고 가격도 높아서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다찌집 인기가 시들시들해지니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양은 조금 적은 반다찌, 실비식당들이 생겼는데,
그 중 가장 인기가 좋다는 정아실비식당.

실제로 이날도 17시에 방문했더니 모든 자리가 예약-_-;; 18시30분까지 먹기로 하고 입장했습니다.


인원수 상관없이 저녁한상 40,000 원이고 소주/맥주 한병에 5,000 원입니다.


깔리기 시작하는 안주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안주중 하나인 차갑게 식어버린 게와 새우.

갑각류는 식으면 특유의 비릿함이 강해지고 살은 푸석해져서 선호도가 떨어집니다.
비쥬얼은 좋지만 맛도 없고 안 나왔으면 하는 것중 하나.

물론 갓쪄낸 게는 아주 좋아합니다. 누가 발라주면 더 좋고.


문어, 멍게, 전어.


예상대로(?) 인기가 좋았던 수육.

해산물 위주로 쭉 나오는곳에선 맛을 떠나 육류의 인기가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돼지고기도 잡내없이 부드럽게 잘 삶았네요.


아나고(붕장어) 내장볶음

이동네에서 '바다장어=아나고=붕장어' 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표준명인 붕장어는 거의 못 알아듣고 바다장어, 아나고로 불러야 의사소통이 원활해집니다.

내장은 고소하고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좋은데 여긴 제육볶음 스타일로 만들었는데 안주로 괜찮네요.


오만둥이, 고둥, 감자사라다.


역시나 인기좋았던 즉석물잡채.

정아순대(http://redfish.egloos.com/1487512) 포스팅에서 업급했던 즉석물잡채가 나왔습니다.
사실 다찌집이나 식당에서 흔하게 나오는 반찬이기도 합니다.

후추향 좋아하는 제 취향에 잘 맞던 잡채.
미리 만들어두지 않으니 온도도 높고 당면도 불지 않고 양념이 적당히 코팅된듯해서 맛있습니다.


바다장어구이.

위에서 배웠죠? 바다장어=아나고=붕장어.
바삭하니 잘 구웠고 소스맛도 준수합니다.


갈치구이

뭐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사이즈가 좀 아쉽네요.


마무리는 떡국.






딱히 임팩트있는 안주나 퀄리티좋은 해산물이 나오진 않았는데 왜 인기가 좋을까 생각해보니,
한상 4만원이고 이날 3명이서 방문했으니 인당 1만4천원정도의 코스요리라 생각하면 구성이나 양이 나쁘지 않고,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나오고 부담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저한테 큰 매력은 없어서 재방문의사는 없습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5로 25-13
연락처 : 055-648-8468






덧글

  • kihyuni80 2021/10/11 12:47 # 답글

    가격 생각하면 지갑 가벼운 사람들에겐 충분히 매력적이겠네요.
  • 2021/10/13 17:5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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