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피쉬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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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부산양곱창] 부산식 대창구이와 양구이 레드피쉬 [강남편]



아이폰3로 밤에 불빛나는 간판을 찍으니 이렇게 나오는군요ㅎ
다른 블로그에서 퍼올까 하다가 그래도 제가 찍은거니 올립니다ㅎ
같이 간 일행분께서 DSLR 정도는 블로그라면 들고다니면서 찍어야지 하시길래ㅎ
폰카전문 식도락 블로그가 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ㅎ 도전해보겠습니다ㅎ



최근 양자로 시작하는 세글자짜리 곱창집들이 많이생겼죠ㅎ 양미옥같이 오래된곳도 있고,
신흥세력도 있긴 하죠ㅎ 경험해본적이 없으니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할테고ㅎ



개인용 상추무침과 콩나물국을 주시네요ㅎ


백김치도 나와주는데 생각보단 맛이 괜찮았고ㅎ


곱창을 찍어먹을 소스도 나와줍니다. 개인취향에 맞게 찍어먹을 수 있게 다양하게
나온 소스도 일단 맘에 드네요ㅎ 물론 참기름장에만 거의 찍어먹었습니다만ㅎ



서비스로 생간과 처녑이 나옵니다. 생간은 맛보질 않았고,
최근 방문한 곱창집들이 전부 처녑의 물기가 약간 덜빠진 상태에서 처녑을 내오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이곳은 물기를 일부러 안 뺀듯한 느낌이더군요ㅎ
처녑의 선도는 좋았습니다만, 물기 빼 처녑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습니다ㅎ




주문한 양곱창 2인분 (1인분 27000원) 대창 1인분 (1인분 25000원)
눈에 보기에도 선도가 좋아보입니다.양은 뉴질랜드산이고 대창은 국산입니다.
양은 국산보다 뉴질랜드산을 최고로 치는데, 사료때문이라고 들었는데 확실하지는ㅎㅎ
부산 스타일이라고 제목에 적은것은 부산에서 유명한 백화양곱창을 비롯한 곱창집들이
마늘 소스로 잡내를 제거하고 맛을 내는데 여기도 같은 방식으로 맛을 내더군요ㅎ

빨간 양념으로 맛을 내는 곱창집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양미옥과 오발탄인데
두곳은 경험을 못했봤고, 다른곳에서 비슷한 곱창을 먹었는데 저는 마늘소스가 좋습니다ㅎ



불판에 올려줍니다. 숯으로 굽는데 숯은 찍질 못하였고, 양파와 감자도 같이 구워줍니다.
곱창도 맛있지만, 양파와 감자도 구워먹으면 상당히 맛있죠ㅎㅎ



상태 좋은 대창. 개인적으로 곱창에서 대창을 가장 선호합니다 .
많이 먹으면 느끼하기도 하지만, 저는 느끼해도 대창이 좋더구요ㅎ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양구이ㅎ 잘 익어가네요ㅎ



적당히 익으면 저 마늘소스를 다시 묻혀서 구워줍니다ㅎ



친절하게도 먹기 좋게 잘라주십니다. 대창도 넓게 펴서 잘라주시고ㅎ 양구이도 적당한 크기로
먹기 알맞게 미모(?)의 여성분께서 잘라주십니다ㅎ 저만한 애가 있다는 애기를 듣고 놀랐습니다만ㅎ



염통부터 먹어봅니다. 염통이 내장 부위중 가장 빨리 익는 부위가 아닐까 생각되는데ㅎ
염통이 소의 심장이란걸 오늘 아신 일행분도 있었습니다ㅎ



양과 대창을 동시에 한점맛봅니다. 부드럽고 느끼한 대창과 쫄깃하고 담백한 양의 조화네요ㅎ
맛있습니다. 야들야들한 식감이 좋습니다. 양보다 대창이 특히나 맛있네요ㅎ
양은 다른곳에서 많이 경험해보진 못해서 직접적 비교가 불가하나
대창은 평소 즐겨먹는데, 역시나 먹어본 곳중 최고네요ㅎ



다른 소스의 맛이 궁금해서 찍어먹어보는데, 참기름장이 저한테는 제일 낫네요ㅎ
평소 쇠고기나 돼지고기도 된장이나 쌈장에 찍어서 먹는 것보다 소금이나 기름장에 찍어먹는걸
선호하는 편이고, 회도 초장보다는 간장을 선호하는 편입니다ㅎ



소스가 3개이니 모두 맛을 봐야겠죠ㅎ 맵싹한 고추랑도 먹어봅니다.
또다른 느낌이 있으니 그다음은 계속 기름장에 찍어 먹었습니다ㅎ



양김치 볶음밥도 주문해서 맛을 봅니다. 1인분 7000원
볶음밥치고는 좀 비싼데 양이 들어가니, 꼭 비싸다고만 할수 없고,
같이 나온 깻잎이랑 싸먹으니 다음번에도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입에 착 감기는 맛입니다ㅎ



김치우동 6000원도 주문해서 맛을 봅니다.
약간 신맛이 나는데, 거슬린 정도는 아니였고, 우동맛도 좋습니다.
일반 우동전문점의 우동보다 제 입맛에는 낫네요ㅎ
최근 먹어본 우동들이 한결같이 같은 맛을 지니고 있어서, 우동에 불만이 많았는데
대체적으로 만족스런 우동입니다. 반드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정도는 아니고ㅎ



개인 접시에 떠서 먹습니다ㅎ
평소 음식 습관중 안 좋은게 한가지 있는데, 개인접시에 떠서 먹는것보다ㅎ
그냥 나오는 냄비나 철판 그릇등에 바로 먹는걸 선호합니다.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을 선호하는데,
미지근한 국물, 혹은 어중간한 온도의 음식을 선호하지 않습니다ㅎ

나온 그대로 즐기는것이 더 맛있어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개인 성향도 있습니다ㅎ
다들 떠먹는데, 혼자 안 떠먹을때는 조금 민망할때도 있더군요ㅎ

이렇게 부산 양곱창에서의 양대창구이를 먹었는데, 최근에 먹은 음식들중 가장 만족도가 높습니다ㅎ

훌륭하신 스승님이자 선배님과 함께한 자리였는데, 항상 감사드리고 얼른 저도 훌륭한 사람이 되어
얼른 갚아야 겠습니다ㅎ


다음 주쯤이나 홍대에 생긴 교동반점 분점을 들렀다가, 녹장님 블로그에서본 성산 왕갈비에
모시고 도전(?)해 볼까 합니다ㅎ 개인적으로 친척분들을 제외한 윗분들과의 자리에 3:1 비율의
계산법을 선호하는데, 격차가 너무 벌어져서 몰아치기로 따라잡을까 합니다ㅎ
10:1 이상 벌어진듯 합니다ㅎㅎ 분발해야 겠네요ㅎㅎ

부산양곱창에서의 만족도가 높아 굳이 다른 곱창집을 경험해봐야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양미옥과 여러 파워블로그들이 극찬하는 봉천 황소곱창은
경험해보고 싶긴 합니다ㅎ






덧글

  • 카이º 2011/06/19 22:19 # 답글

    오.. 저 집 정말 괜찮다는 소문 많이 들었는데 역시나 대단하네요!
    봉천 황소곱창도 엄청 대단하더군요~
    볶음밥이 가관이죠!
  • 레드피쉬 2011/06/19 22:36 #

    맛있었습니다ㅎ만족도가 높더군요ㅎ
    봉천 황소곱창도 곧 경험해볼겁니다ㅎㅎ

    볶음밥이 예술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 kihyuni80 2011/06/19 22:23 # 답글

    맛있게 양, 대창을 드셨군요~~
    똑딱이 블로거...지지합니다. (저도..ㅎ)

    양 볶음밥은 양이 얼마나 들어있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일단 가격은 착해보입니다~
  • 레드피쉬 2011/06/19 22:38 #

    양볶음밥을 처음 먹어봐서 가격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ㅎ
    양은 적당한 수준으로 들어가있었습니다ㅎㅎ

    똑딱이 블로그ㅎㅎ사진기 들고다니기도 번거롭고ㅎ
    핸드폰 화질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기에 ㅎㅎㅎ

  • 열혈팬 2011/06/21 17:01 # 삭제 답글

    ㅋㅋ가격이 미쳤네요

    혹시 교대입구쪽에 저렴하게 학생이 먹을만한 곳이 없을까요?

    꼭 가격대비 성능을 생각했을때 만족할만한 곳도 충분히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명가처럼요^0^
  • 레드피쉬 2011/06/21 17:53 #

    제주명가와 같은 곳은 없지ㅡ
    소곱창이란게 기본 가격이 높으니ㅎ
    교대역에는 교대곱창이랑 거북곱창이
    유명하긴한데 가본적이 없어 뭐하고
    못하겠네ㅎ 말투는 평소처럼 하려무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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