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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금수복국] 해장류의 최강자 복국 레드피쉬 [강남편]


부산양곱창에서 1차를 마치고, 2차겸 해장으로 선택한 금수복국입니다ㅎ
금수복국은 부산에서 시작한 복국집이나 금수식당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여러곳에 분점을 가지고
있는 복국의 강자죠ㅎ 저희가 방문한 곳은 압구정점입니다ㅎ본점은 해운대점이고ㅎ



개인적으로 해장을 할때 선호하는 해장음식으로 복국과 물메기국을 선호합니다.
얼큰한 스타일보다는 맑은 국물의 지리스타일의 해장을 선호합니다.


가격표는 앞장만 찍었는데 정작 복국의 가격은 뒷장에 있었네요ㅎㅎ


복국을 주문하니 밑반찬이 나옵니다. 뻥튀기가 나오는건 특이한데 직접하신거라 하시네요ㅎ
다른 밑반찬은 딱히 특색 있는건 없었고ㅎ


마즙도 한잔 주는데, 약간 비릿하지만 몸에는 참 좋죠ㅎ
해장에도 좋다고 하네요ㅎ


같이 나오는 계란후라이ㅎ
먹고 나올때 계란후라이와 계란찜중 어느것을 주는것을 선호하냐는 투표를 하는데,
일행분 2분은 계란후라이를 저는 계란찜을 선택하여 구박받고 재투표를 하였습니다ㅜㅜ
먹고 싶은걸 마음껏 고르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ㅎㅎㅎㅎㅎ


주문한 밀복국입니다. 가격이 정확히 얼만지 모르겠는데 15000원인걸로 기억합니다
복은 테트로도톡신이란 독을 가지고 있는데, 복어 한마리당 성인 33명정도를 죽일 수 있는
독을 가진 무시무시한(?) 녀석이죠ㅎ 잘 먹습니다만ㅎ
복어는 참복, 밀복, 은복, 쫄복, 까치복 등 종류도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참복을 최고로 치고 
밀복, 은복 순으로 치더군요ㅎ 통영이 고향인 저는 쫄복국을 많이 먹었습니다ㅎ
독성이 강할수록 맛이 좋다는 설도 있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복어 큰 놈이 들어있습니다. 통영에서 먹는 쪽복국은 작은 복이 여러마리 들어있는데,
큰 놈이 들어있어 놀랬습니다. 국물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복어가 좀 아쉬웠습니다ㅎ
물론 복어국은 국물맛으로 많이 먹기때문에 큰 상관은 없는데, 복이 약간은 서픅한 맛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쫄복이 제 취향에는 더 낫네요ㅎㅎ

어쨋든 해장으로는 이 복국만한 녀석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성인기준으로 일년동안 소주 52병과 맥주 100가량을 소비한다고 하는데, 
엄청난(?)양이죠ㅎ 물론 저는 더 섭취하는것 같습니다만ㅎ
같이 가신 일행분들은 아마 저보다 섭취량이 더 많을 겁니다ㅎ 
많은 주류를 소비하는 나라이니 만큼 해장도 중요한데, 복국은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소변을 잘 보게하며, 해장에 특히나 효엄이 있다고 합니다. 해장은 얼큰한 국물보다 
북어국, 복국, 콩나물국 등이 더 좋다고 하네요 ㅎㅎㅎ

해장겸 2차를 깔끔하게 해결하고 나왔습니다ㅎ
 


덧글

  • 카이º 2011/06/19 22:18 # 답글

    복지리만큼 해장에 좋은 것도 없죠
    깔끔하고 시원한게...
    좋네요 ㅠㅠㅠㅠ
  • 레드피쉬 2011/06/19 22:44 #

    ㅎ물메기국도 선호합니다ㅎㅎ

    가격은 서울이라 그런지 금수복국이 원래 그런지 압구정이라서 그런지
    좀 비싸더라구요ㅎㅎ

    소주도 5천원ㅎ 요즘 소주 만원하는곳도 많지만말이죠ㅎ

  • kihyuni80 2011/06/19 22:26 # 답글

    복어 살이 푸석한건...복어가 졸복이 아니기 때문이 아니라, 냉동복이기 때문이라곳 생각되네요.
    복국이 국물이 끝내주는건 사실이지만,
    국물이 전부라는 말엔 동의 하기가 좀...
    부산에서 맛 본 복국의 복어는 그 살도 아주 좋았거든요. ^^;;

    그건 그렇고..서울이라 가격이 세네요.
    부산 만쉐이~~(통영은 나중에 가보고 만세를...^^;;)
  • 레드피쉬 2011/06/19 22:43 #

    밀복은 원래 맛이 없어서 식용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고 인터넷에
    나와있던데 이상하게도 밀복을 취급하는 복국집들이 많더라구요ㅎ

    사실 저는 복국을 해장용으로만 먹어서 복어살의 맛은 잘 모릅니다ㅎ
    이날도 체중알콜 농도가 높아서 맛을 정확히 기억하는지도 모르겠네요ㅎ

    저는 복국이 국물만 시원해도 만족스럽더라구요ㅎㅎ

    통영에 들러보시고 나중에 만쉐이를 두번 부를 수 있길 기원합니다ㅎ

    들러주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ㅎ

  • 지나가다 2011/06/20 04:19 # 삭제 답글

    딴지는 아니고.. 복어 독은 tetrodotoxin (테트로도톡신) 입니다.

    지리는 시원한게 맛있어 보이네요. 글 잘보고 갑니다.
  • 레드피쉬 2011/06/20 07:58 #

    지적감사합니다ㅎㅎ
    인터넷보고 타자치다가 오타가 생겼나
    봅니다ㅎㅎ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열혈팬 2011/06/20 16:51 # 삭제 답글

    금수복국은 초원복국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라요~
  • 레드피쉬 2011/06/20 19:12 #

    초원복국이 좀 더 평이 좋긴 하더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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