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피쉬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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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가 평래옥] 시원한 초계탕과 새콤한 닭무침 레드피쉬 [강북편]


을지로 평래옥을 홍대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렀습니다.
일행분의 의견도 있었지만, 얼마전 kihyuni80님의 닭무침 사진을 보고 닭무침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기에 들뜬 마음으로 방문하였습니다.
평래옥은 평양에서 내려온 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데, 음식또한 북한음식이겠죠ㅎ



데 먼곳에서 찍어서 잘 나오지는 않은듯합니다.
대표메뉴인 초계탕은 11000원, 닭무침 17000원, 제육 12000원, 녹두지짐 9000원 등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육수를 주시는데, 닭육수인듯합니다. 은근하게 닭의 향이 느껴지네요.
처음먹을때는 괜찮았으나, 먹으면서 은근히 약간 질리는 감이 없잖아 있네요.

덧글을 통해서 알게되었는데, 평래옥의 육수는 닭육수가 아니라
양지와 사골로 육수를 낸다고 하시네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닭무침. 새콤한 맛이 강합니다만 과하지는 않습니다.
끝맛에 약간의 텁텁함이 남긴 하지만 기본안주로 상당히 훌륭합니다. 리필은 되지 않는다고 들었으나
해보지도 않았고, 약간 남겼습니다.



같이 밑반찬으로 나온 특색없는 무


드디어 나온 초계탕 2인분. 1인분 11000원.
배와 오이 배추 닭고기, 그리고 면발이 같이 나옵니다.
다른블로그에서 살얼음과 같이 나온것으로 봤었는데, 오늘 날이 상당히 더워서 얼음띄워진
초계탕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이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사실 국물이 생각보다는 시원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살얼음띈 초계탕을 기대하며...


닭고기와 양배추. 가까이서 한컷찍었습니다.


개인접시에 덜어서 먹습니다. 면발도 탄력이 나쁘지 않았고, 배도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국물맛이 독특하니 좋네요. 겨자맛이 나는데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의 겨자맛이네요.
텁텁함도 없고,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많이 먹었습니다. 일행분 한분께서 미미네 새우튀김 3마리를 혼자 드시고 배가 불러서인지
잘 안드시길래, 제가 많이 떠서 먹었습니다. 소주 안주로도 좋고, 더운날 더위날리기에도
좋겠더군요.


녹두전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녹두전은 사실 많이 경험해보질 못해 맛있는 편이지 아닌지
평가를 못하겠더군요. 그냥 2점정도 먹었습니다. 남은건 포장해달라고 해서 가져갔고.

초계탕맛을 처음 봤는데,괜찮네요.
닭무침도 새콤하니 맛있었고,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여름이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몸보신해야 할 음식을 찾아야겠습니다.

최근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조명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
그래도 여전히 폰카 전문 블로그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명함을 가져왔기에 찾아가는길을 덧붙입니다.



덧글

  • rainmaker 2011/07/02 19:52 # 답글

    옴니아는 어디서나 최상의 화질을 제공합니다.
    헌법재판소 건너편 골목길에 황태국 전문점 하나가 있는데
    황태국말고 그집 녹두전 추천.
  • 레드피쉬 2011/07/02 19:56 #

    옴니아가 어디서나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니 기대하겠습니다.

    처음듣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올라오면 같이 한번 가봅시다.
  • 카이º 2011/07/03 00:39 # 답글

    초계탕이 그래도 유명메뉴긴 하지요..
    닭무침이 예전엔 리필이 되었는데 이젠 안되나보네요 ㅠㅠ
  • 레드피쉬 2011/07/03 00:59 #

    처음 맛본 초계탕인데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리필은 해본것은 아니고~다른 블로그에서
    리필이 안된다고 본것같습니다~^^

    닭무침도 처음이였고,오늘은 처음먹는
    음식들이 많았네요ㅎ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열혈팬 2011/07/03 10:17 # 삭제 답글

    오... 초계탕이라..

    정말 평양에서 왔을까요?

    북한사람들은 근데 정작 못 먹겠죠..?
  • 레드피쉬 2011/07/03 10:54 #

    북한사정까지는 잘모르겠다ㅋ

    비가 많이 오네ㅎㅎ
  • oxymoron 2011/07/03 23:57 # 답글

    평래옥 육수는 저도 닭육수라고 생각했는데.. 양지와 사골로 낸 육수라고 사모님이 말씀하시더군요.. 그럼 그 닭냄새는 뭐란말입니까..;;
  • 레드피쉬 2011/07/04 00:16 #

    분명 닭냄새가 났었는데 아니란말이군요

    양지와 사골로 낸 육수라니...,

    닭요리를 취급하기도 하고 분명 닭냄새를
    느꼈기에 쉽게 수긍은 안가지만,,
    사모님이 그렇다고 하시니 믿어야죠ㅎ

    좋은정보 감사드리고 들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포스팅은 항상 잘읽고
    있고 방문하는데 많은 도움이됩니다!!
  • kihyuni80 2011/07/04 00:17 # 답글

    오늘 남한산성 쪽으로 초계탕을 먹으러 다녀왔는데, 평래옥 초계탕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팍 들더군요.
    맛의 편차가 심하단 소리가 있는 평래옥이지만, 초계탕 생각나면 평래옥을 가야겠더군요.
  • 레드피쉬 2011/07/04 00:22 #

    평래옥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맛있더군요, 닭무침도 처음 경험해봤는데
    새콤한 맛이 기본안주로는 좋더군요~

    맛의편차가 있는건 아직 한번밖에
    못가봐서 확인해보진 못했네요!!

    좀 더 시원했으면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 동암촌놈 2011/07/05 17:37 # 삭제 답글

    점점 배가 나오는 이유가 있었네..
  • 레드피쉬 2011/07/05 18:17 #

    어이구~한의사선생님께서 친히 방문해
    주시니 허접한 블로거가 몸둘바를 모르
    겠습니다ㅋ 내리가면 쇠주한잔 빨자ㅋ
  • 길벗 2011/07/05 19:40 # 답글

    이거 백세주나 막걸리하고도 잘 맞는 궁합이군요.
  • 레드피쉬 2011/07/05 21:08 #

    백세주나 막거리하고는 맛보질 못했습니다만ㅎ 괜찮을것같네요ㅎㅎ

    들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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