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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충무로쭈꾸미불고기]쭈꾸미와 관자 숯불구이 레드피쉬 [강북편]


건대주변 포스팅이 많아진 느낌에 최근은 조금씩 건대에서 떨어진 곳을 방문합니다.
충무로는 집에서 3정거장밖에 안되니 방문하기도 쉽고, 최근 쭈꾸미를 자주 먹는지라,
이곳을 안와 볼수가 없는터라 시간을 내서 방문했습니다.
이제 쭈꾸미는 용두동 목포집만 가보면 되는건가요...


메뉴판을 찍는게 아직도 어색하고 생소한일인데 오늘은 바로 메뉴판 옆자리라 얼른 찍었습니다.
위치까지 써있네요. 충무로역 5번출구 농협골목안. 충무로 역에서 2분거리정도입니다.
키조개는 관자를 양념해서 나오더군요.


질좋은 상추와 고추. 합쳐서 내멋대로 고상.....죄송합니다.


약간의 수돗물인듯한 맛이 약간 거슬렸던 콩나물국. 한번 떠 먹고 안 먹었습니다.


소주잔을 특이하게 종이에 싸서 주시네요. 청결함을 유지할려는 생각이라 좋게 생각했으나,
소주첫잔을 따르니 종이에 묻어나온 가루가 잔에 둥둥 뜨더군요.


숯불구이라 적었는데 활성탄을 쓰시더군요. 화력은 상당히 좋습니다.


주문한 모둠구이.여기도 모듬이라고 적어놓으셨는데 모둠이 맞는 표현입니다.
관자와 키조개가 좀 많고 낙지는 없는줄 알았는데 굽다 보니 있더군요. 낙지양은 적은편입니다.
실제로 상당히 매워보이는 비쥬얼의 양념인데 실제는 전혀 맵지 않습니다.
매운것 못드시는분도 아무런 거부감없이 드실수 있을정도.


이게 관자[가이바시라]


이건 쭈꾸미.


관자부터 구워봅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뒤집어서 굽고,


한입먹어 봅니다. 많이 구우면 질겨질까봐 사실 성격이 급혀 일찍 먹었더니,
조금 덜 익었네요. 좀 많이 익히는게 제 입맛에는 더 낫더군요. 양념도 적당하고 맛있네요.


관자도 먹었으니 본격적으로 쭈꾸미도 구워먹어 봅니다.


뒤늦게 발견한 낙지도 얼른 굽습니다. 낙지님 죄송하네요. 늦게 발견해서...


살짝 타기도 했지만 오히려 맛은 더 좋더군요. 부드럽다기 보다는 쫄깃한 스타일입니다,
부드러운 스타일의 쭈꾸미는 구의역의 고향집 방문기  http://redfish.egloos.com/667497 
                

이제 종류 안가리고 올려서 굽습니다. 화력이 좋아 빨리 구워집니다.


나중에는 불을 배고 이렇게 놓고 안주삼아 먹습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한접시먹고 추가주문을 해서 드시는지, 한접시 더 갖다 주께.
하셨지만 사양하고 이것만 먹겠다고 했습니다. 5시조금 넘어 방문했는데 두시쯤 간단히 먹은터라,
그리고 또 다른것을 더 먹으러 가야하는터라 사양했습니다.맛이 없었던건 아닙니다.

볶음밥을 드실건지 물으시길래 정중히 사양하고 나왔습니다.


상추가 상태가 좋았는데 일행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한번도 안 싸먹었길래
그래도 제가 하나 싸먹었습니다. 맛이 섞이는걸 좋아하지 않아 왠만하면 따로 먹는편입니다.
회는 당연히 그렇고, 삼겹살같은 육류도 따로 먹는걸 좋아합니다.
심지어 국밥도 밥을 말아먹는경우가 거의 없고, 유일하게 좋아하는건 라면에 말아먹는 밥정도.


어쨋든 잘 먹었습니다. 숯불구이 쭈꾸미중에서는 돋보이는 맛이였는데, 스타일은 다르지만,
제 입맛에는 구의역 고향집의 쭈꾸미가 조금 더 인상적이였습니다.
부드러운 쭈꾸미가 생각날때는 고향집으로 쫄깃하고 필동면옥까지 가보는 코스로 정하면
이곳으로 택할듯싶습니다. 집에서도 가깝기도 하고...

2차는 녹두장군님 블로그에서 봤던 필동해물을 가보고 싶어 방문하려 했으나 이래저래
일행분이랑 의견이 달라서 돼지 껍데기를 먹으러 갈려고 했으나 없어지는 바람에...
결국에는 건대까지 와서 추가 일행분들이랑 2차를 그냥 호프집으로 갔네요.

충무로에서 만나는 보람이 전혀 없는 방문이 되어버린....







덧글

  • 코끼리 2011/07/10 18:00 # 답글

    아아.. 소주를 부르는...
  • 레드피쉬 2011/07/10 18:07 #

    소주를 주문할수밖에 없는 안주이긴 합니다.

    다이어트 끝나시면 한번 다녀오세요. 홍대에 분점이 있습니다.
    홍대가 활동지이시니 다녀오세요.

    본점과 맛이 얼마나 차이날지는 모르겠지만요.
    충무로와 홍대 두곳뿐이니 큰차이는 없을듯합니다.

    들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카이º 2011/07/10 20:39 # 답글

    어어??? 저렇게 낙지와 관자까지 있는 집은 처음 봤어요!
    오오... 좋은 곳입니다!!! 으허허허
  • 레드피쉬 2011/07/10 20:50 #

    유명하던데 못 가보셨나봐요ㅎ

    한번 드시러가보세요ㅎ 숯불구이라 용두동이랑은 조금 다른맛일겁니다!!!

    들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kihyuni80 2011/07/11 11:04 # 답글

    충무로에서 본전 못 뽑은 아쉬움이 남는 포스팅이군요. ㅎㅎ

    오늘도 역시 비가 오는 날이라..주꾸미...맛있겠네요. 츄릅.
    집에가서 닭 안심 구워서 한잔이라도 해야겠습니다. ㅎㅎㅎ
  • 레드피쉬 2011/07/11 11:59 #

    장마철이라 계속 비가 와서 술이 땡기는
    날이 많네요^^*

    충무로 방문은 흠,.
    가보고싶은데는 꽤 있었는데ㅠㅠ

    건대와서도 민정식당 갔었는데
    16일까지 수리중이였다는...

    이래저래 아쉬운 날이였습니다ㅎ
  • kihyuni80 2011/07/11 12:39 #

    16일까지 수리중...좋은 정보 감사요. ^^;;
  • 레드피쉬 2011/07/11 14:07 #

    17일이였는지 헷갈리네요ㅎ

    가실 계획이셨나봐요 ㅎㅎ
  • kihyuni80 2011/07/11 14:18 #

    가려는 계획이 있었던건 아닌데, 친구들 만나다가 슉 하고 가곤 하는 일도 생겨서요.
    일단 다음주부터나 가야겠군요.

    민정식당은 안그래도 걸어가는 거리가 좀 있는지라, 허탕치면 좀 수고스럽잖아요.
    그러니 고급정보...^^;;
  • 열혈팬 2011/07/11 12:59 # 삭제 답글

    흠.. 저는 쭈꾸미를 별로 안 좋아하나봅니다 ㅎㅎ
  • 레드피쉬 2011/07/11 22:31 #

    쭈꾸미도 맛있는데 왜그러지ㅎ
    ㅋㅋㅋ니가 가리는게 있다니 신기할따름ㅎㅎㅎ
  • 남극탐험 2011/07/11 19:06 # 답글

    음...맛있어보이네요. 특히 전 주꾸미를 좋아해서.
    그런데 가격이 제겐 좀 부담이군요...ㅠ
  • 레드피쉬 2011/07/11 22:33 #

    맛은 꽤 있으니 자금모으셔서 한번
    가보세요ㅎㅎ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Radhgridh 2011/07/11 23:01 # 답글

    퇴계로에 있으면서 한번도 못본집입니다..........

    [.....등잔밑이 어둡다하죠;;;]


    가봐야겠습니다... 세미베지터리언인 형님이랑...
  • 레드피쉬 2011/07/11 23:23 #

    쭈꾸미로는 꽤 명성을 날리는 집인데
    못가보셨나봅니다^^*

    들러서 한번 맛보세요ㅎ

    저도 첫방문이긴 했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ㅎ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핑크 2011/07/11 23:56 # 답글

    가까운곳에 독도쭈꾸미 갔다가 너무 매워서 울다 왔거든요 ㅋ
    안매운 쭈꾸미불고기라면 메모했다가 꼭 가보고 싶어요.
  • 레드피쉬 2011/07/12 00:00 #

    전혀 안맵습니다^^*

    매운걸 좋아하는거는 약간 아쉬웠던정도
    지만ㅎㅎ맛있더군요ㅎㅎ

    가보세요 ㅎㅎ

    들러주심에 감사합니다
  • 2017/03/27 06:0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씨발새꺄 2017/03/27 06:09 # 삭제

    씨발새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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